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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작성자 :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록일 : 2023.06.26
조회수 169
“일주일에 6일 술, 중독일까”…1인 가구 중독상담 필요한 이유

치료의 시작은 갈망의 촉발 원인을 찾는 것이다. 언제, 어떤 장소에서 누구와 무엇을 했을 때 갈망이 생겼는지를 찾는 과정이다. 종이에 갈망의 지속 시간을 적고, 갈망의 크기를 1부터 10 사이의 숫자로 표현한다. 중독행위를 했을 때와 끊었을 때의 장단점을 찾고, 내가 이루고 싶었던 미래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 등을 상기시킨다. 중독자에겐 이런 내용을 준비된 양식에 자필로 적게 만든다. “일반 심리상담은 내담자가 상담사에게 공감받고, 자신에 대한 통찰을 듣는 방식으로 흘러가지만 중독상담은 내담자가 반발하는 경우가 많다”고 양동현 상담사는 설명했다. 이 때문에 숫자와 문자로 기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담자를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중독에는 크게 세 가지 유형이 있다. 술과 마약 등의 약물중독, 도박·게임·쇼핑 등 행위중독, 특정 대상과의 관계에 집착하는 관계중독이다. 이 가운데 약물중독은 어느 정도의 갈망이 지나가면 증상이 완화되고, 지속 시간이 줄어드는 다른 중독과 달리 빠져나오기 더 어렵다. 그 외에도 ‘중독적 사고’가 있다. 중독 상태는 아니지만, 자신이 원하는 답을 내려놓고 자신의 결정과 행위에 대해 끊임없이 합리화하는 사고방식을 말한다. 실제 중독도 이런 비이성적 자기합리화를 바탕으로 가속화한다.  . . .더보기

출처:“일주일에 6일 술, 중독일까”…1인 가구 중독상담 필요한 이유 : 수도권 : 전국 : 뉴스 : 한겨레 (hani.co.kr)